클로잇(대표 이영수)이 인도네시아 체육회(KONI) 및 심즈(SIMS)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로잇은 2024년 인도네시아의 전국체전 및 로컬 스포츠 이벤트 등에 IT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체육회 회장, 사무총장 등 4명과 현지 IT기업 SIMS사 대표는 클로잇 본사를 방문하여 MOU를 체결했다. 이후 클로잇의 파리올림픽 경기운영시스템과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회관리시스템, 스포츠이벤트를 위한 대회관리(GMS) SaaS에 대한 소개 및 시연을 참관했다.
클로잇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인도네시아 체육회와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다. 인도네시아 체육회는 클로잇의 스포츠대회 IT운영시스템 구축기술과 노하우를 도입해 인도네시아 전국체전과 로컬 스포츠이벤트 IT운영을 세계적 수준으로 선진화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쌍용정보통신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메인 IT 컨트랙터를 담당했고, 클로잇 분사 시 쌍용정보통신의 스포츠플랫폼사업부 전체가 클로잇으로 이관되었다.
클로잇의 스포츠솔루션은 글로벌 메이저대회 운영을 위한 종합정보시스템으로 시스템통합, 대회관리, 경기운영, 결과배포, 기록계측&채점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88 서울올림픽부터 카타르/카자흐스탄/인천/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과 평창올림픽 등 세계 TOP3의 글로벌 메이저대회 수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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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잇은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GMS를 SaaS형 서비스로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세계 수많은 로컬종합대회와 중소형 스포츠 대회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시스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클로잇은 GMS SaaS를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신 IT 솔루션을 제공하여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22년부터 GMS SaaS 사업을 기획해 최근 MVP 1.0 모델 구현을 완료하였고, 인도네시아 체육회와 시범 적용에 대해 협의를 시작했다.
클로잇 최규삼 스포츠플랫폼사업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에서 인도네시아 체육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에게 클로잇의 GMS SaaS MVP 1.0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며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아 GMS SaaS의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