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언팩' 26일 서울광장 행사 취소...코엑스만 진행

수해·불확실한 기상 상황 고려해 결정

홈&모바일입력 :2023/07/21 16:52    수정: 2023/07/22 16:14

삼성전자가 이달 26일 서울광장에서 진행 예정이던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8시에 서울 코엑스에서 예정된 언팩 본행사는 그대로 진행된다.

8일(현지시간) 대한민국 서울 코엑스(COEX)의 '갤럭시 언팩 카운트다운' 디지털 옥외광고(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1일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와 불확실한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갤럭시 언팩 라이브 뷰잉 야외 이벤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서울 코엑스 실내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2023' 행사에 집중해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을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면서 시민들이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야외무대에서 스크린을 통해 동시 생중계하고 신제품 체험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와 불확실한 기상 상황으로 취소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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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은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동시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폴드5와 갤럭시탭S9·갤럭시워치6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