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28차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한다.
21일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EMEAP 참석을 위해 오는 23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창용 총재는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금융 동향을 논의한다. 특히 3월 일어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및 기후위기 대응 관련 탄소중립, 녹색금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한편 이창용 총재는 지난달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와 한국은행이 공동 개최한 ‘녹색금융 국제컨퍼런스’에서 “앞으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시장조선 방안과 함께 중소기업의 전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금융당국과 함께 논의하겠다”며 녹색금융 활성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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