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물류센터 DB '1만2천→1만5천곳' 확대

나대지, 도심 창고, 메자닌, 랙 설치 여부, 위험물 처리 시설 유무까지

중기/스타트업입력 :2023/07/21 09:45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는 두 발로 전수조사한 우리나라 물류센터 수가 1만5천곳으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심 창고, 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등 추가 정보 수집까지 완료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더욱 상세하게 제공한다.

알스퀘어는 기존 물류센터 1만개에 200~500평(660~1650㎡) 중소형 물류센터를 지난해 전수조사해 1만2천개의 물류센터 DB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에 3천개의 물류센터를 추가 전수조사해 알스퀘어는 전국 1만5천여개 물류센터의 정보를 확보하게 됐다.

정보의 질도 개선됐다. 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및 집배송시설 용지, 나대지(지상에 건축물 등이 없는 대지),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와 같은 도심 창고, 신·증축 여부 등의 DB까지 구축했다. 층고가 높은 창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메자닌, 물건을 효율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구조물인 랙 설치 여부, 위험물 처리 시설 유무, 항온·항습 등 직접 현장을 찾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정보도 확보했다.

알스퀘어는 국내 물류센터 1만5천개의 정보를 전수조사해 물류 DB를 고도화했다.

퀵 커머스 업체들이 많이 찾는 저온 센터 상세 스펙을 조사해 냉동, 냉장, 초저온 등 온도별 물류센터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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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는 "최근 물류센터 개발이 많이 이뤄지면서 기본 스펙은 물론, 개발 지연 사유 등 상세한 정보까지 모두 수집했다"며 "물류센터 데이터 고도화를 통해 고객 문의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알스퀘어는 국내외 30만개 업무·상업용 빌딩을 전수조사해 임대차 중개, 매입·매각 자문, 자산관리(PM), 투자개발, 데이터 애널리틱스,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