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대 건물주' 장근석, 억대 슈퍼카 포기한 이유는?

생활입력 :2023/07/20 16:03

온라인이슈팀

배우 장근석이 억대 슈퍼카 시승에 나섰으나, 가격을 듣고 아이쇼핑에 만족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장근석의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슈퍼카 매니아 장근석의 인생 첫 전기차 계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서울=뉴시스] 지난 19일 장근석의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슈퍼카 매니아 장근석의 인생 첫 전기차 계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캡처) 2023.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9일 장근석의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슈퍼카 매니아 장근석의 인생 첫 전기차 계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캡처) 2023.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에서 장근석은 슈퍼카로 가득찬 한 자동차 전시장을 찾았고 유튜브 제작진을 만났다. 그는 "계약했다가 받기 3일 전에 취소한 차량이 이곳에 있다"며 "그 차도 보고 매장에 있는 다른 차도 볼 겸 해서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광고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23살 때 대표와 처음 인연이 닿아서 모든 차를 여기서 관리받고 있다"고 했다.

장근석은 슈퍼카 아이 쇼핑에 나섰고, 밖에 세워진 전세계 두 대 밖에 없는 차를 제일 먼저 봤다. 전문가는 "맥라렌 세나 모델"이라고 밝히며 "피나 버전이라고 해서 전 세계에 2대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장근석은 "어떻게 한국에 들어왔냐"며 감탄했다. 장근석은 차량의 가격을 묻는 제작진에 "왜 이렇게 가격에 집착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차량의 가격이 20억원이 넘는다는 설명에 장근석은 "안녕히 계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90도 목례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근석이 구매하려다 취소한 차는 미국 전기차 브랜드의 슈퍼카로, 차량 가격은 약 1억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에서 이 차를 한 번 탔었는데, 생각보다 기능들이 너무 편했다. 자동차 회사에서 차를 만든 느낌보다는 IT(정보통신) 회사에서 차를 만든 느낌이 강하다 보니까 인터페이스가 너무 재밌는 것들도 많고"라며 구매하려던 이유를 털어놨다.

자동차 문이 템포에 맞춰 펄럭이는 일명 '아리랑쇼'를 본 그는 "뭐 우승했어?"라며 감탄했다. 자율주행에 용이한 핸들과 디자인 등 여러 기능에 만족감을 드러내던 장근석은 "밖에서 차문이 열리면 시선이 집중될 수 있어서 안 샀다"며 구매를 취소한 이유를 애써 찾았다. 이 차의 시승을 마친 장근석은 "엄청 빠르다"고 감탄했다. "지금 계약하면 2년이 걸린다"는 이야기에 그는 "안 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관련기사

한편 장근석은 서울 삼성동·청담동, 일본 도쿄 등에 다수의 빌딩을 보유한 1300억원대 부동산 부자로 알려졌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