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기업이 차량용 인공지능(AI) 챗봇을 선보였다.
19일 중국 전기차 브랜드 스카이워스(SKYWORTH) 자동차는 차량 탑재용 언어 초거대 모델 '샤오웨이 GPT'를 발표했다.
샤오웨이는 "다음에 선보일 신차는 세계 최초로 챗GPT를 탑재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스카이워스에 따르면 샤오웨이 GPT는 언어 초거대 모델 기반의 문답 시스템이다. 스카이워스는 "이 시스템은 스카이워스의 인공지능 언어 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언어 학습과 이해를 위해 GPT 모델을 활용했다"며 "사용자에게 지능적인 음성 소통, 지능적인 질의 응답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체 네트워크의 OTA(Over the air) 업그레이드가 진행됐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4.0 버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스카이워스에 따르면 샤오웨이 GPT는 추론 능력, 자가 학습 능력, 최적화 능력, 자가 조정 및 충전 능력을 보유했다. 업무뿐 아니라 학습, 생활,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소유자를 위한 개인 비서 역할 등에 응용될 수 있다.
스카이워스는 공식적으로 샤오웨이 GPT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면서 구어 및 방언 지원도 이뤄지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열어 개방형 대화 기능을 제공하고 자체적인 생태계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과 상호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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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스는 지난 6월 총 3258대를 인도했으며 해외에는 852대를 수출했다. 전달대비 수출량이 190.42% 늘었다. 1~6월 판매량은 9927대다.
스카이워스는 본래 스카이웰(Skywell) 브랜드명의 전기차 기업이며 2021년 중국 가전 기업 스카이워스와 협력, 스카이워스 브랜드를 사용해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