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네츄럴(대표 박상원)과 웜블러드는 양사가 '부동산 개발사업을 위한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딥네츄럴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기업에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 '레이블러'를 제공해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AI 연구, 기술,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학습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 및 연구소 등 국내 유수 기업 및 국가기관의 데이터 구축을 진행해 오고 있다.
웜블러드는 부동산 개발사업 오픈마켓 플랫폼 '딜매치'를 지난 6월부터 베타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딜매치는 딜(Deal·거래)을 중심으로 디벨로퍼(시행사), 금융사, 각종 자문사 등 시장 참여자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곳에서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자금조달부터 각종 자문·용역까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조원정 웜블러드 대표는 "딜매치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에 체계적으로 AI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해, 고품질 학습 데이터 구축 경험이 많은 딥네츄럴과 협력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시장의 다양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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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딥네츄럴 대표는 "서비스를 위해 AI가 필요한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AI를 이용한 더 좋은 서비스가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딜매치에서 부동산 개발 시장 참여자들이 효율적으로 최적의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AI 모델을 만들기 위한 데이터 구축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100조원이 넘는 부동산 개발 시장에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