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반기 선보일 갤럭시 탭S9의 방수 기능을 테스트하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사용자 @bro_99가 공개한 것으로, 갤럭시탭S9으로 추정되는 제품에 물을 붓고 테스트 하는 모습이 담겼다. 물을 쏟은 후에도 태블릿 터치 인터페이스나 잠금 화면 해제가 문제 없이 작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후면 카메라 1개와 다소 두꺼운 베젤이 담긴 태블릿의 모습이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탭S8 라인업은 방수 등급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영상에 나온 제품은 갤럭시탭S9 이후 모델로 추정된다.
물로 인한 제품 손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위 영상처럼 물을 뿌린 뒤 기기가 곧바로 작동한다고 해서 방수 등급을 받았다고 볼 수는 없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탭S9 라인업에는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동일한 수준인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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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 탭S9, 갤럭시 탭S9플러스, 갤럭시 탭S9 울트라로 구성된 갤럭시 탭S9 시리즈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갤럭시 탭S9 FE(팬에디션) 모델 2종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지만 FE 모델에는 방수 및 방진 기능이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주 서울에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열고 갤럭시Z 플립5, 갤럭시Z 폴드5 폴더블폰과 갤럭시탭S9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