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당 신작이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레스'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 등에 이어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세컨드다이브에서 개발한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아레스'는 미래 우주세계를 배경으로 한 MMORPG로, 미래적인 기계 갑옷인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면서 펼치는 논타겟 액션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독창적인 미래 우주 기반의 광활한 세계관 ▲실시간 슈트 체인지와 논타겟팅 전투 ▲다양한 싱글형 던전 및 파티원들과 함께 공략하는 협동(PvE) 콘텐츠 ▲분쟁 최소화를 위한 별도의 'PvP 지역'과 팀 대전 기반의 경쟁 콘텐츠 등을 차별화 재미로 내세웠다.
아레스에 대한 흥행 기대감은 높은 상황이다. 출시 전 사전 예약에 200만 명이 넘게 몰렸기 때문이다. 이 게임이 오딘의 뒤를 이어 기대 이상 성과를 얻을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카카오게임즈도 아레스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이시우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지난 10일 미디어 인터뷰 자리에서 "아레스가 기존 MMORPG와 비교해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고, 개발진이 과거 다크 어벤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만큼 아레스의 글로벌 진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등을 잇따라 선보여 매출 1조 클럽에 오른 국내 대표 게임사다.
이 회사가 하반기 '아레스' 흥행을 바탕으로 재도약에 성공할 경우 추가 성장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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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뿐 아니라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 등 신작도 준비 중에 있다. '가디스오더'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신작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국내 대표 게임사 중 하나다"라며 "이 회사가 흥행 기대작인 아레스 출시로 다시 웃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