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최종 수요부문의 에너지 소비 실태 및 소비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에너지 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표본은 약 5만4천개 개인, 가구, 사업체, 건물이 대상이다.
2020년도 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조사 방식을 적극 활용했으나 2023년도 조사는 무응답을 최소화하고 조사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표본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질문하는 대면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표본 수를 2020년 대비 56%(1만9천402개) 늘려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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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조사 항목은 2022년의 에너지원별 소비량이며 소비 특성에 대한 분석을 위해 표본의 일반 사항(규모, 이용 면적 등), 에너지 설비 이용현황(종류, 대수, 연료 등), 자가 발전 및 열 생산설비 이용현황(용도, 용량, 설치계획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2024년 11월에 공표돼 에너지 정책 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호성 에너지정책과장은 2023년도(2022년 기준) 에너지총조사 실시와 관련해 “정부는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및 소비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과 진단을 통해 정확한 통계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