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거대 언어모델 '라마 2'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업과 개인은 무료로 라마 2를 이용할 수 있다. 상업적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메타가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파트너사 컨퍼런스 '인스파이어 2023'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AI 모델 접근 문턱을 더 낮출 것"이라며 "개발자와 사업가들이 AI 모델을 무료로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라마 2 모델 평가, 데이터 수정 등에 대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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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 강화 의지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용자는 라마 2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메타는 라마를 아마존웹서비스, 허깅페이스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라마 2는 이전 버전보다 40% 더 많은 데이터를 학습했다. 저작권 침해 없는 온라인 데이터만 추가한 상태다. 메타는 라마 2가 추론, 코딩, 지식 테스트 등에서 이전 버전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