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지역 풍력발전 밸류체인 구축한다

울산대·울산TP 등 6곳과 풍력발전 국산화 공급망 구축 협약

디지털경제입력 :2023/07/18 18:57

동서발전이 울산지역 기업·기관과 풍력발전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다.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은 18일 울산대학교·한국에너지공단·울산테크노파크·유니슨·국제해상풍력협회와 ‘울산지역 풍력발전 밸류체인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병철 유니슨 수석연구원, 윤범석 국제해상풍력협회 협회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왼쪽부터)이 18일 동서발전 본사에서 '울산지역 풍력발전 밸류체인 구축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동서발전 등은 협약에 따라 ▲풍력발전 국산화 R&D 과제 발굴 ▲인증·기술 검증 등 연구개발 후속 업무 추진 ▲연구개발 성과 활용 사업화 등 지역사회 풍력발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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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국내 풍력발전 부품 자립도를 높이고 국산화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산학연이 뜻을 모았다”면서 “동서발전은 풍력발전 경험과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울산을 국내 해상풍력시장의 선도기지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5월 24일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에너지기술평가원·경상대학교·울산TP·부산TP·유니슨·휴먼컴퍼지트 등 중소기업 부품제조사 24개 기업과 ‘부울경 풍력발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부품 국산화 R&D 기술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자체 O&M 기술력을 확보하고 미래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