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런처’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2기를 선발하고, 운영 파트너사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입주사를 위한 ‘웰커밍 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국내 스타트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애저 크레딧과 각종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포함해 최대 5억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투자 유치 지원과 IR 피칭 기회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돕는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10인 이내 규모의 스타트업에 제공되는 혜택 중 하나로 6개월 동안 임대료 등의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 공간이다.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입주 스타트업은 서울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파트너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입주 스타트업 1기 6개사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운영 파트너사의 지원을 받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입주 스타트업 2기 4개사를 선발했다. ▲AI 여행 계획 자동 생성 및 동행 찾기 플랫폼 트립메이트 개발사 ‘체인라이트닝컴퍼니’ ▲데이터 기반 농산물 분석 및 B2B 유통 스타트업 ‘해처리’ ▲대화 크리에이터와의 1대1 소통 플랫폼 허그 개발사 '썸아더플레이스' ▲전시 아카이브 및 작가 포트폴리오 플랫폼 아토 개발사 ‘아스트리아’ 등이 포함된다.
정우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네이티브 팀장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스타트업이 직면한 가장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기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코워킹 스페이스는 소규모 스타트업이 핵심 역량과 비즈니스를 단기간에 확장할 수 있는 혜택으로,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로 참여한 일부 기업은 입주 혜택을 통해 얻은 비즈니스 성과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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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트코리아 유상혁 대표는 “코워킹 스페이스와 애저 크레딧을 활용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비용을 절약하고, 최근에는 프리A 투자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굳갱랩스의 안두경 대표는 “사무실 임대료 걱정 없이 핵심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고, 여러 혜택과 지원을 통해 회사의 핵심 역량과 제품 성장 방향에 대해 가다듬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테서 이수현 대표는 “애저 크레딧과 기술 지원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만족도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고, 일일 가입 유저 수가 프로그램 시작 시점과 비교해 5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참여 희망 스타트업을 상시 모집 중이며,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3기는 오는 10월 모집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