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태양광으로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차지 온 솔라’(Charge on Solar) 기능을 출시했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공식 출시됐으며, ESS(에너지저장장치) 소프트웨어 2023.26을 설치한 모델S, 모델3, 모델X, 모델Y 등이 대상이다. ▲파워월 (소프트웨어 23.12.10 이상) ▲테슬라 앱 (4.22.5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대상 차량들은 테슬라 앱에서 ‘차지 온 솔라’에서 초과 태양 에너지를 사용해 충전 한도를 설정할 수 있다.
테슬라는 해당 기능에 대해 “테슬라 차량은 태양광 시스템에서 생성된 잉여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충전할 수 있다. 초과 에너지를 사용하여 전기차를 충전하면 가정의 태양광 시스템의 가치가 극대화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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