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코퍼레이션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가 땡겨요 운영사 신한은행과 프로그램 연동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땡겨요는 기존 높은 광고료와 중개 수수료 등 소상공인 부담을 낮추고자 신한은행에서 지난해 선보인 음식 주문·배달 앱이다. 현재 가입자 240만명 돌파에 이어, 서비스 지역도 수도권에서 전국구로 확대하고 있다.
만나플러스는 신한은행과 이번 협약을 통해 땡겨요 플랫폼과 자사 프로그램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으로 가맹점(음식점) 배달대행 요청 과정을 간소화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해 만나 스마트포스 ‘오더매니저’와 주문이 땡겨요를 통해 연동하되게 한 뒤, 만나플러스를 통해 배달대행이 되도록 향후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동 비즈니스모델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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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전성호 본부장은 “땡겨요는 2% 낮은 주문 중계 수수료와 서울페이+ 등 지역화폐 연동을 통해 가맹점주, 배달기사, 소비자 간 상생을 추구하는 배달플랫폼”이라며 “지속 발전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조양현 만나코퍼레이션 대표는 “땡겨요는 우리 경영 원칙인 ‘공유하고 나누는 상생’과도 맞닿아 있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