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 전북 공공기관에 데이터 자산화 구축전략 제시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 기업 엔코아(대표 이화식)는 13일 열린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 세미나에서 공공기관과 기업을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의 데이터 자산화 구축 전략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된 세미나에 전북혁신도시의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라북도 및 전주시 등 공공기관과 기업의 IT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는 전북지역내 민·관·학 참여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빅데이터 신기술 관련 정보 교류, 공공데이터 개방과 공유에 대한 협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엔코아 김범 전무가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 주최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엔코아 전략사업본부 김범 전무는 ‘성공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실무 및 전략’을 주제로 실제 프로젝트에서 경험한 공공기관과 기업의 데이터 관리와 활용 이슈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업무 프로세스 단위별로 상세히 설명했다.

김범 전무는” 최근 데이터 거버넌스의 목적은 각 기관과 기업의 자체적인 데이터 자산화”라며 “데이터를 자산화하려면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필요하며 이러한 기반위에서 제대로 된 데이터의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 표준화, 메타 데이터 관리, 데이터 품질관리, 영향도 관리는 물론 이기종 데이터의 실시간 결합과 같은 각각의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시스템화돼야 궁극적인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며, 비즈니스와 업무에 생산적인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며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의 데이터 관리 체계가 잘 구축된 사례와 방법을 살펴보고 각각의 목적에 부합하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데이터 표준화와 데이터 품질관리와 같은 프로세스는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툴을 활용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음으로 최신 기술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