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는 전년 동기 대비 17.17%(17장) 증가한 116장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116장으로 나타났다. 위조지폐의 액면금액 합계는 127만9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11만4천원) 증가했다.
권종별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천원권 73장 ▲1만원권 26장 ▲5만원권 13장 ▲1천원권 4장 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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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원권은 과거 대량 위조된 일련번호 ‘77246’ 위폐가 70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신규 위폐는 3장에 불과하다. ‘77246’ 위폐를 만든 위조범은 2013년 6월 검거됐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6일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서울청 동대문경찰서, 경기 남부청 광명경찰서, 경기남부청 평택경찰서에 대해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실시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