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정수기 업체 브리타가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 '2023년 그린 리프 멤버십 상반기 결산' 성과를 12일 발표했다.
브리타코리아는 지난 상반기 그린 리프 멤버십으로 필터 약 9만1천746개를 수거했다. 그 영향으로 일회용 플라스틱은 약 307톤, 이산화탄소는 약 2천121톤을 절감했다고 브리타 측은 설명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307톤은 WHO 권장 성인 하루 물 섭취량인 1.5L 생수병(0.035kg) 약 877만 개 분량이다.
그린 리프 멤버십은 지속가능한 물 음용 솔루션 제공을 위한 브리타 친환경 캠페인이다. 지난 2021년 9월 한국에 도입된 이래 점차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브리타는 해당 수거 활동으로 누적 23만605개 필터를 수거했다. 다 쓴 정수 필터는 수거해 분리, 세척 등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환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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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수거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수거 신청은 글로벌 재활용 혁신기업 '테라사이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필터 9개 이상을 모아 신청하면, 영업일 기준 3~4일 이내에 방문 수거 처리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52곳 제로 웨이스트 샵과 전국 이마트 84개 지점에서 공식 수거함으로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브리타코리아 관계자는 "그린 리프 멤버십 참여가 늘고 있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