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기업 로옴은 솔라프론티어의 일본 미야자키현 구니토미 공장 자산 취득에 대한 기본 합의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솔라프론티어는 일본 태양광 회사로, 구니토미 공장을 통해 태양전지를 생산해왔다. 공장 부지 면적은 약 40만㎡, 건물 연면적은 23만㎡ 수준이다.
자산 취득 시기는 오는 10월로, 로옴은 해당 공장을 향후 그룹의 주력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일부 부지 및 건물은 솔라프론티에서 사업소로 계속 이용할 예정이다.
로옴은 "탄소 중립을 추구하는 자동차, 산업기기 시장에서 파워반도체 및 아날로그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로옴은 SiC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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