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종합 미디어 솔루션 ‘ZTL’ 공개

데이터와 플랫폼 기반의 과학적인 방송광고 시대 열릴 것

중기/스타트업입력 :2023/07/12 08:29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KT와 함께 ‘방송광고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을 개최하고, 자사의 종합 미디어 솔루션 ‘ZTL(Zero The Line, 지티엘)’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30여년간 큰 혁신이 부재하던 방송광고 시장의 한계를 돌파하는 새로운 기술 기반의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삼성전자, 기아자동차를 포함한 대형광고주들부터, KBS, MBC, SBS 등 주요 방송사, 제일기획, 이노션, HS애드 등 종합광고대행사까지 업계 대표 기업 및 주요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행사는 ▲Data와 Tech로 방송 광고의 미래를 꿈꾸다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방송광고 데이터의 분석, 타겟팅, 플래닝 플랫폼 ▲신규 솔루션 시연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

양사는 광고주가 수백억원 규모의 비용을 지불하고도 실제 광고 시청 고객, 구매 전환 비율 등 정교한 성과측정이 불가능했던 기존 TV방송광고 시장의 한계를 객관적으로 지적하며 컨퍼런스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4천300만명 규모의 시청자 페르소나 데이터와 KT가 보유한 1천만대 셋톱박스를 통한 시청 이력 데이터의 결합 과정을 설명한 뒤, TV광고 시장의 본격적인 디지털전환을 선언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이지에이웍스의 ZTL은 Hyper DMP 기반의 종합 미디어 솔루션이다. 데이터테크 기반의 혁신적인 측정 방식으로 기존의 ATL, BTL 등의 이분법적 매체 분류를 넘어서 실제적인 매체 통합 성과 분석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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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L은 Targeting, Planning, Tracking 3가지 핵심 서비스를 통해 실제 타겟의 시청률, 도달률 등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계하고, 그에 맞는 매체 집행 및 성과 측정 리포트를 제공한다. 특히 소비자의 데이터를 연결함으로써 그동안 이원화돼 있던 방송광고와 디지털광고를 공통된 기준으로 측정하고 관리해 IMC 기반의 브랜드 전략을 수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TV시청자의 광고 시청 이력, 광고주의 APP 이용 현황, 제품 탐색 및 구매 행동 등을 전체적으로 연결하여 분석할 수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국내 방송광고 시장규모는 2021년 기준 4조531억원에 달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광고와 시청자 사이의 디테일한 연관성을 확인하고 마케팅 전략에 적용할 수 있는 확실한 디지털 솔루션이 없었다”며, “TV 미디어의 규모와 영향력이 여전히 막강한 만큼,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타깃 오디언스 확보, 광고 효과 분석, 전략 실행안까지 한번에 확보할 수 있는 ZTL을 시작으로 과거 관행적으로 진행됐던 방송광고 방식을 탈피하고, 데이터 연결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올바른 의사결정을 리드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