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실시간 TV 광고 상품을 대폭 개편하는 ‘Btv ad+(애드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Btv 애드플러스는 ▲Btv에서 노출되는 실시간 광고 통합 운영 ▲데이터 기반으로 광고 타깃 마케팅 고도화 ▲일반 VOD, FAST, 유튜브 등 디지털 동영상 매체까지 광고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우선 TV 광고 영역에서 맞춤형 타깃형 광고를 제공하는 데 최적화된 상품이다. 같은 시간에 동일 채널을 시청해도 가구마다 다른 광고를 실시간 노출할 수 있다. 기존 큐톤영역을 활용한 스마트 빅 애드와 일반 CM영역의 어드레서블TV 광고상품을 하나로 통합했다.
SK브로드밴드의 우수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보다 확대된 오디언스 타깃팅도 가능하다. 예컨데 평소 스포츠 프로그램 시청이 많은 가구에는 스포츠 용품 광고, 키즈 채널을 주로 시청한 가구에는 육아 광고를 큐톤과 CM영역에 동시에 내보낼 수 있다.
광고주를 위한 이용 편의성과 광고 효율성을 강화했다. Btv 애드플러스는 광고 소재 심의, 송출, 정산에 이르기까지 계약 전반을 자동화해 광고주 및 대행사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방송광고 영역에서 디지털 광고처럼 원하는 타깃에 광고를 노출 후 오디언스 리포트, 광고 시청빈도별 퍼포먼스 리포트도 제공해 객관적 효과 분석으로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3분기 내 최적 광고 집행 분석과 예측 기능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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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v 애드플러스는 광고 플랫폼의 유연성도 키웠다. 단순 TV 광고를 넘어 유튜브, 모티브 인텔리전스, 퍼브매틱 등 디지털 광고 플랫폼과 연동해 프로그래매틱 방식으로 통합 구매가 가능하도록 플랫폼 제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진출한 글로벌 광고 대행사와 협력하여 TV 광고와 디지털 광고의 효과를 통합 분석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Btv 애드플러스는 광고사업 부문 런칭 이후 첫 번째 대대적인 개편으로 IPTV 업계 최초로 실시간 광고 상품을 통합했다”며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B tv 애드플러스는 데이터 기반 상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디지털 광고와 통합 마케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