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무빙이 대전광역시 내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일환으로, 무빙은 올해 30기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BSS)과 200대 전기 이륜차를 바로고 대전 허브(지역 배달 대행업체)에 공급한다.
특히 대동모빌리티 BSS와 전기 이륜차 GS-100 모델을 활용해 바로고 대전 허브에서 사용하는 내연 기관 이륜차를 친환경 전기 이륜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GS-100 모델 리스 시 배터리 충전료, 소모품 교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무빙은 대전을 시작으로 친환경 커뮤니티를 조성하며, 배달 시장 내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넷제로’를 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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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 이륜차 리스를 희망하는 대전 바로고 허브 소속 라이더들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등 호응이 좋다”며 “전기 이륜차 인프라를 확충하며 전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무빙은 바로고, 대동모빌리티와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4월 체결했으며, 내연 바이크 주행 시 배출되는 매연을 줄여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