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온라인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기반의 모바일 앱을 신규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고객 경험을 높이는 데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앱은 공급자 중심의 설계에서 탈피해 고객 중심의 편의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친숙한 디자인 에셋 및 레이아웃은 대대적인 변경 없이 유지하면서, 네이티브 앱(Native App) 방식으로 전면 새롭게 개발했다. 상품 탐색부터 장바구니 담기, 구매까지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간소화한 UI/UX도 적용했다.
매장배송, 택배배송 등으로 나뉘어있던 장바구니도 하나로 통합했다. 고객이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으면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는 방식이 우선 적용된다. 초록마을은 현재 전국 약 380개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하는 당일 매장배송과 새벽배송, 택배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록마을 이용시 쿠폰 및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초록멤버스 가입 방식은 쉽고 간편한 형태로 개선했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친환경·유기농 식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를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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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앱 개발 과정에는 모기업 정육각의 IT역량이 투입되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인적, 기술지원이 뒷받침했다. 장바구니 통합, 앱 사용행태 트래킹 추가 등 새로 변경되는 기능의 백엔드 영역은 모두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영역에서 구현했고, 데이터 서버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에서 작동한다.
박준태 초록마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고객 입장에서 쉽고 편하게 온라인 쇼핑을 즐기고 길 수 있도록 앱 서비스를 개편하는데 집중했다”며 “온라인 구매경험과 연계한 오프라인 매장배송 서비스 고도화로 전체적인 고객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