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LLM 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발표

컴퓨팅입력 :2023/07/10 09:47

클라우데라는 기업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활용하게 해주는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전략을 10일 발표했다.

클라우데라의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데이터 레이크의 기능을 통합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AI, 머신러닝 솔루션을 구동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해당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클라우데라는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평균적으로 전세계 산업별 상위 10개의 기업 중 9개 기업은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클라우데라는 전세계 2천500만 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기업은 공개된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쓸 수 있지만, 외부 서비스에 데이터를 공유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클라우데라는 데이터를 외부 서비스와 공유하지 않고 올바른 컨텍스트에서 데이터에 대한 대화형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은 기업 내부에서 관리되는 오픈 소스 LLM으로 구동되는 자체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으며, 이는 데이터 과학자와 머신러닝 팀, 구성원 모두에게 권한을 부여해 진정한 의미의 AI 민주화를 실현하게 된다.

클라우데라는 동남아에서 두 번째로 큰 금융 서비스 그룹인 OBCB 은행의 대규모 AI 통합을 지원해 고객 혁신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다. 이를 통해 OBCB 은행은 판매, 서비스 등과 관련된 고객 대화의 실시간 컨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해 수익 창출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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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생성형 AI와 대용량 언어 모델은 학습 데이터와 데이터 컨텍스트에 따라 그 성능이 결정된다”며” 성공적인 모델과 AI는 신뢰성이 전제되며 AI 신뢰도는 데이터의 신뢰도로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최승철 지사장은 “AI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데이터와 엔터프라이즈 컨텍스트는 모든 대규모 언어 모델과 AI 모델의 필수 요소”라며 “클라우데라는 수년간 기업의 AI와 머신러닝을 통한 가치 발굴을 지원해왔고, 안전성, 신뢰성, 책임감을 모두 갖춘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대규모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