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가 과거 출시작의 리마스터를 고려 중이라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6월 말 진행된 제43회 주주총회에서 파이널판타지 픽셀 리마스터가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후 기존 출시작 중 일부를 리마스터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파이널판타지 픽셀 리마스터는 패미컴으로 출시된 파이널판타지 1편부터 3편, 슈퍼패미컴으로 출시된 4편부터 6편을 리마스터링 해 하나의 타이틀에 수록한 게임이다.
다만 구체적인 리마스터링 대상 게임, 리마스터링 방법 등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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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는 "현재 구작 리마스터링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를 고려 중이다. 신작에 대한 정보 공개는 자제하겠으나 앞으로 발표를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와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를 비롯해 성검전설, 사가, 스타오션, 크로노트리거 등 1990년대에 흥행한 다양한 2D RPG 지식재산권(IP)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