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한용이 모친상을 당했다.
정한용은 9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외아들인 저를 세상에 없는 사랑으로 길러주신 어머니가 오늘 돌아가셨습니다"라고 적었다. 향년 94세.
정한용의 어머니 고(故) 김석원 여사는 일제시대 만주의 명동학교에서 고(故) 문익환 목사와 동문수학한 신여성으로, 2019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아들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6시, 장지는 충북 충주시 가금면에 있는 가족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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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동양방송 23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정한용은 드라마 '고개숙인 남자'(1991), '옛날의 금잔디'(1991), '아파트'(1995) 등에 출연했다. 19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되며 정치인으로 인생 2막을 이어나다가 2000년 말 정치권을 떠났다. 다시 배우로 복귀해 드라마 '흥부네 박터졌네'(2003), '장영실(2016), '아내의 자격'(2012)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MBC TV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 출연 중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