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한용이 모친상을 당했다.
정한용은 9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외아들인 저를 세상에 없는 사랑으로 길러주신 어머니가 오늘 돌아가셨습니다"라고 적었다. 향년 94세.
![](https://image.zdnet.co.kr/2023/07/09/2eef0b2e5e2a4cf024a8609e9d46875e.jpg)
정한용의 어머니 고(故) 김석원 여사는 일제시대 만주의 명동학교에서 고(故) 문익환 목사와 동문수학한 신여성으로, 2019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아들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6시, 장지는 충북 충주시 가금면에 있는 가족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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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동양방송 23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정한용은 드라마 '고개숙인 남자'(1991), '옛날의 금잔디'(1991), '아파트'(1995) 등에 출연했다. 19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되며 정치인으로 인생 2막을 이어나다가 2000년 말 정치권을 떠났다. 다시 배우로 복귀해 드라마 '흥부네 박터졌네'(2003), '장영실(2016), '아내의 자격'(2012)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MBC TV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 출연 중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