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미국의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기업인 크리스 르베크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했다.
방한 중인 르베크 CEO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이번 면담에서 테라파워 측은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SMR 기술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 장관은 글로벌 SMR 산업에 대한 전망을 질의하며 향후 한미 기업 간 SMR 협력에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테라파워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당시 한국수력원자력과 SMR 실증·상용로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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