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GPT-4 API 상용화 버전(GA)를 출시한다.
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GPT-4 API 상용화 버전을 공개하며 이전 모델에 대한 지원 중단 계획을 발표했다.
GPT-4 API 상용화 버전 출시로 모든 유료 서비스 사용자는 별도 개발 중인 앱에 GPT-4를 연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 대화가능한 봇을 만들거나 이미지를 분석하고, 추론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앱의 기능을 향상시켜 복잡한 수학문제나 기업 프로젝트 등을 해결하는데 활용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개발 중인 앱의 규모나 특성에 따라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GPT-3.5 터보, 달리(DALL·E), 위스퍼(Whisper)의 API도 상용 버전도 준비한다. 현재 GPT-3.5 터보 API 버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미세 조정 중으로 올해 말 공개할 예정이다.
오픈API는 지난 3월부터 수백만 명의 개발자가 GPT-4 API에 대한 액세스를 요청했으며 GPT-4를 활용하는 제품 범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달 말까지 새로운 개발자의 접속을 허용하며 컴퓨팅 가용성에 따른 속도 제한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급증하는 데이터로 인한 부하를 줄이고 컴퓨팅 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해 6개월 후 채팅 완성 API를 사용하는 이전 AI모델 중 일부를 폐기한다. 폐기 전까지 이 API는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개발자 문서에서 ‘레거시’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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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완성 API는 언어 모델과 상호 작용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로 GPT 사용량의 97%를 차지하고 있다.
이전 AI모델 중단 및 대체 예정인 신규 AI모델 공개는 2024년 1월 4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