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콘솔 기기 닌텐도 스위치가 일본 내 6월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6일 보도했다.
비디오크로니클은 니혼케이자이 신문을 인용해 지난달 닌텐도 스위치는 일본 내에서 총 38만 대 판매됐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68%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닌텐토 판매량 증가는 지난 5월 출시된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현재 닌텐도 스위치는 출시 6년차를 맞이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는 모두 차세대 콘솔인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와 플레이스테이션5를 공개했지만, 닌텐도는 아직 스위치 이후 모델을 선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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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5월 실적발표 당시 닌텐도는 이번 회계 연도에 1,500만 대의 스위치 콘솔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사장은 "7년째 스위치 판매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올해 회계연도에 1천500만 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는 다소 과장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휴가 시즌에 들어가는 수요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