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자사의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의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CK, Certified Kubernetes)’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CK)'은 쿠버네티스의 환경 표준을 준수하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플랫폼에 수여하는 것으로, 이노그리드는 쿠버네티스 최신 버전인 v1.27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쓰이는 오픈소스 확산을 추진 및 관리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에서 부여한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 기업(KCSP, Kubernetes Certified Service Provider)’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이 자격은 기술지원, 컨설팅, 교육 등 쿠버네티스 전문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실제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구축 경험 등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하는 파트너 인증 제도다. 이노그리드는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 기업(KCSP)에 이어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CK)을 추가하며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쿠버네티스 서비스 제공 전문 기업으로서 인정받았다.
이번에 'CK 인증'을 받은 'SE클라우드잇'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발맞춰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개발·실행·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이노그리드의 자체 PaaS 플랫폼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GUI 기반 웹 콘솔을 제공하며, 최적화한 CI/CD 파이프라인 기능 지원으로 쉽고 빠른 빌드 배포 자동화를 지원한다. 또한 연동된 멀티 클러스터 환경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을 통해 개발 운영 환경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하며,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RedHat Openshift Container Platform, RHOCP)과 쿠버네티스(Kubernetes, K8s) 기반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뛰어난 확장성을 지닌 게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노그리드는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CK)을 통해 'SE클라우드잇'의 장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기술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일환으로 쿠버네티스의 가장 최신 버전인 'v1.27'에 대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고객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쿠버네티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통용하는 컨테이너 관리 툴인 만큼, 이번에 받은 인증을 기반으로 'SE클라우드잇'을 고도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장하는 등 PaaS 서비스 활성화에 박자를 가할 예정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CK)은 이노그리드가 그간 PaaS 시장 확대를 위해 쌓아온 클라우드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에 대해 공인을 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발맞춘 기술 개발은 물론 인증과 특허 취득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전문 기업으로 CMP를 비롯해 IaaS, PaaS 등 클라우드 풀스택을 제공하고 있다. 10여 년 이상 클라우드 핵심 기술에 투자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특허 등록, 품질 인증, 상표 출원 등 200건 이상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