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은 6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2023 가명정보 결합 협력 네트워크-컴비네이션 데이(Combination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명정보 활용을 통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활성화를 위해 민간, 공공 협력으로 2022년에 구성된 ‘가명정보 결합 협력 네트워크(이하 협력 네트워크)'는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가명처리와 가명정보 결합 단계별 종합 컨설팅(법률,기술,재정)등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참여기관은 성남시청,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철도공사, 제주관광공사, KT, 롯데시네마, 경동도시가스 등 20여 개 기관이다. 이날 행사는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2022년 협의체 참여기관, 민·관 데이터 보유기관 등 30여 개 기관이 참가했다. 보유 데이터의 안전한 가명정보 결합 및 활용 계획을 논의하고 장기적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컴비네이션 데이(Combination Day)를 통해 문화, 농업, 공간, 의료, 소비 등 분과별로 보유 데이터를 활용한 결합 주제를 구체화하고 데이터 속성 정보를 공유하는 등 가명정보 결합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예상 결합 주제는 '수도권 출퇴근 인구 트립체인 분석' 등이다. 협력 네트워크는 가명정보 결합을 통한 맞춤형 데이터 생산, 사회 문제 해결, 데이터 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NIA는 데이터 기반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 사례를 발굴하고, 가명정보 활용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면서 “가명정보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전문성 높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