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 ‘포스트그레SQL 마이그레이션 기술 백서’ 발간

인젠트(대표 남석우)가 인젠트 엑스퍼디비(eXperDB) 백서 시리즈의 두 번째로 오라클 사용자를 위한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마이그레이션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오라클에 익숙한 사용자 및 오라클에서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운영자를 위해 제작했다 포스트그레SQL 전환 용이성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작성 방법을 예시문을 통해 소개한다.

포스트그레SQL의 아키텍처는 오라클과 유사하다. 여러 개의 필수 프로세스들이 함께 기동되며 수행되는 부분 역시 오라클과 흡사하여 기존에 오라클을 사용하고 있다면 포스트그레SQL의 아키텍처 역시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포스트그레SQL 마이그레이션 기술 백서(이미지=인젠트)

포스트그레SQL은 가독성 및 어플리케이션 호환성에서 이점이 있다. 이는 표준 SQL 준수와 관련이 깊다. 포스트그레SQL은 가장 많은 SQL 표준을 준수하는 오픈소스 DBMS로, ISO/IEC 9075:2016(SQL:2016)의 전체 코어 준수에 필요한 177개의 필수 기능 중 170개를 지원한다. 포스트그레SQL이 약 95% 이상 높은 수준의 ANSI/SQL 표준을 준수하여 강력한 호환성을 보장하는 반면, 비표준 구문을 사용할 경우 특정 벤더의 종속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

인젠트의 엑스퍼디비는 이러한 포스트그레SQL을 기반으로 다양한 운영 및 관리 기능을 플랫폼화하여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오픈소스 통합 데이터 플랫폼이다. 마이그레이션 자동화를 통해 최적화된 오픈소스 DBMS 환경을 구성하고, 전문 모니터링 툴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시스템 감시 및 성능 관제를 수행하는 등 최상의 성능을 확보한다.

인젠트는 국내 다수의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기존 시스템에서 엑스퍼디비로의 전환을 통해 안정적으로 대량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한편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백서에서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는 오브젝트를 마이그레이션하는 방법, 포스트그레SQL의 주요 함수와 SQL 작성 방법, 기본 함수 포팅(Porting) 예시 및 데이터 타입 전환 방법 등 오라클에서 포스트그레SQL로 마이그레이션할 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가이드하여 기업 내 IT 담당자들의 업무 활용도를 높였다.

인젠트 전략기획실 남재욱 전무는 “오라클에서 포스트그레SQL로의 마이그레이션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이번 백서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저비용 고성능의 포스트그레SQL로 전환하기 위해 고민하는 분들께 좋은 가이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