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개발자 대상으로 아이폰 운영체제 iOS 17.3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S 17.3에서 눈에 띄는 기능은 건강 앱이다.
건강 앱의 정신 건강 메뉴는 이번에 디자인이 달라졌다. 사용자 기분을 파랑, 노랑, 녹색, 주황색 등 여러 가지의 색상으로 표시하며 일정에 따라 자신의 기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미리 알림으로 알려주는 옵션도 추가됐다.
또, 최근 삭제된 앨범 인터페이스도 조정됐다. 사진 복구, 취소 등 선택 메뉴도 작아졌고 특정 인물의 이미지를 삭제하거나 복구할 경우 ‘이 사람을 덜 표시’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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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뮤직에 크레딧 기능도 추가됐는데 노래를 들을 때 우측 상단에 점 세 개 버튼을 눌러 ‘크레딧 보기’ 기능을 누르면 해당 노래의 발표 시기, 가사, 연주자, 작곡가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메시지앱에서 사진을 공유하려고 할 때 해당 아이콘이 가장 최신 사진으로 바뀌었고, 홈 앱에서는 새로운 기능을 알려주는 스플래시 화면도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