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은 자사가 운영하는 여성 패션 커머스 분석 솔루션 ‘지그재그 인사이트’에 초기 스토어 전용 프로그램인 ‘스타터 플랜’을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그재그 인사이트’는 지그재그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 전략에 필요한 상품별 판매 추이, 키워드 트렌드, 고객 구매 특성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판매자가 상품 소싱, 마케팅, 고객관리, 물류 등을 고려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터 플랜’은 이제 막 스토어 운영을 시작한 판매자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판매, 고객 데이터가 적은 초기 스토어에게 기존 지그재그에 축적된 데이터 중 초반 성장의 틀을 잡을 수 있는 핵심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가이드를 제공한다.
스타터 플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는 크게 ▲성장 가이드(초기 핵심 지표 및 개선 노하우) ▲판매 인사이트(상품별 분석) ▲키워드 인사이트(인기 키워드)로 나눌 수 있다.
성장 가이드 파트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월 매출액을 먼저 달성한 스토어들의 단계별 핵심 지표를 제공한다. 초기 스토어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진행해야 하는 우선순위와 주요 지표 등을 파악 가능하다. 판매 인사이트에서는 상품별 노출 수, 고객이 클릭한 횟수를 고려해 상품별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다. 키워드 인사이트는 지그재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키워드와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상품에 대한 데이터다. 어떤 상품을 조달해야 할지 고민인 초기 판매자들은 키워드 인사이트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스타터 플랜 시범 운영 동안 100개 이상의 스토어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 결과 유의미한 매출 상승이 있었다고 밝혔다. 스토어 ‘베리참’은 “스타터 플랜이 제공하는 성장 가이드를 통해 소형 스토어가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운영해야 하는지 알게 됐고, 고객 반응이 높은 상품 위주로 광고를 진행했더니 매출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스토어인 ‘레드비’는 “인기 키워드를 매일 확인하며 상품명에 적용하고, 시즌별 상품을 조달할 때도 참고하고 있다”고 이용 후기를 전했다.
지그재그 인사이트의 스타터 플랜은 월, 반기, 연 단위 등으로 자유롭게 구독할 수 있다. 12개월 구독 기준 월 4만9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6개월 이상 구독 시 첫 3개월 동안 매달 광고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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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인사이트는 스토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스타터 플랜(스토어 운영 초기 핵심 지표 및 판매에 대한 인사이트) ▲베이직(시장 트렌드 및 기본적인 상품 소싱과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 ▲플러스(구매 고객 파악 및 맞춤형 마케팅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 ▲어드밴스드(경쟁사 파악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콘셉트 도출 등에 대한 인사이트)로 나눠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스타터 플랜은 이제 막 시작한 스토어가 운영의 기틀을 잡을 수 있도록 기본 가이드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며 “초기 스토어가 감에 의존하기보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상황에 맞는 거래 목표를 설정하고, 해당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데이터를 점검해 다음 단계로 빠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