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AI 검색 서비스 '라이너 코파일럿' 출시

라이너(대표 김진우)가 '라이너 코파일럿’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너 코파일럿은 라이너의 인공지능(AI) 검색 기능 '라이너 AI'를 업그레이드한 대화형 검색 서비스다. 오픈AI GPT-4를 비롯한 생성 AI 기술과 LLM(거대언어모델), 160여개 국 사용자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해 개발했다. 특히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와 전 세계 이용자 1천만명이 라이너 큐레이션을 통해 수집 및 탐색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층 고도화했다.

라이너 코파일럿은 삼성 애플리케이션에서 쓸 수 있는 유일한 GPT 서비스다. 모바일 웹으로 정보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중요 내용 하이라이팅 ▲페이지의 핵심 부분 요약 ▲긴 문장을 쉽게 설명 ▲번역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확장 기능 설치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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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의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출시는 삼성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라이너는 지난 2018년 삼성전자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으로 선정되었고, 이후 '라이너 포 삼성' 애플리케이션이 갤럭시 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삼성 앱 공식 확장 프로그램으로 하이라이팅 기능을 등록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 코파일럿을 기본 브라우저에 탑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1천만명에 달하는 라이너 유저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기록을 토대로 의도에 맞는 최적의 결과물을 내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