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7일(한국시간 기준)부터 엑스박스 게임패스 가격을 인상한다. 이는 지난 달 발표된 내용에 따른 수순이다.
6일 비디오크로니클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칠레, 덴마크,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대다수의 국가에서 엑스박스 게임패스 가격이 인상된다.
콘솔용 엑스박스 게임패스 월간 구독료가 9.99달러에서 10.99달러로 인상될 예정이고,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메이트 월 구독료 역시 14.99달러에서 16.99달러로 오른다.
PC 게임패스 가격 인상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격 인상 전 엑스박스 이용자들이 최대 36개월까지 게임패스 얼티메이트 멤버십을 결제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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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달 미국, 일본, 칠레, 브라질, 콜롬비아를 제외한 대다수 국가에서 콘솔 기기 엑스박스 시리즈 X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통신 책임자인 캐리 페레즈는 가격 인상과 관련해 "우리는 수년 동안 콘솔 가격을 유지해 왔으며 각 시장의 경쟁 조건을 반영하기 위해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