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20만주를 오는 7월12일 소각한다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은 시장에 유통되는 발행 주식수를 줄여 주식 1주당 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경영진의 주가부양 의지를 나타내는 강력한 주주친화정책 중 하나이다.
유유제약은 1994년부터 29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자사주 매입, 2021년 100% 무상증자, 2022년 2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등 매년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진행한 바 있다.
유유제약은 이번 자사주 소각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가능한 모든 방안을 놓고 고심한 경영진의 전격적 판단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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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번 자사주 소각과 별도로 유유제약으로 흡수합병이 완료된 관계사 유유건강생활을 통한 자사주 매입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유건강생활은 유유제약 보통주 16만8천251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앞서 지난 4일 유유제약은 공시를 통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유유건강생활에 대해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 방식에 의해 1:0 합병비율에 따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