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저소음 여름가전 누적 20만대 판매

에너지 저감 기술 탑재…소음·빛 공해 개선

홈&모바일입력 :2023/07/05 13:55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가 2021년 창문형 에어컨과 저소음 에어서큘레이터를 출시한 이후 두 제품 누적 판매량이 20만 대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쿠쿠홈시스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매 상반기 창문형 에어컨과 에어서큘레이터는 판매량이 각각 평균 40%, 160% 상승해왔다. 쿠쿠홈시스는 여름가전에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가전제품은 일정 수준 소음과 진동이 발생한다. 특히 냉장고나 정수기 등 24시간 전원을 연결하는 가전들은 끊임없이 돌아가는 모터와 팬, 컴프레서로 인해 한밤중 수면을 방해하는 소음을 내곤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침실 소음 기준을 35dB로 권고했다.

쿠쿠홈시스 창문형 에어컨 (사진=쿠쿠홈시스)

쿠쿠홈시스 창문형 에어컨은 취침 모드 가동 시 32.5dB 저소음을 구현한다. 제품은 소음과 진동을 줄여주는 듀얼인버터 컴프레셔를 장착해 지난 모델(37dB) 대비 소음 정도를 확연히 더욱 낮췄다. 향상된 냉각 제어기술을 갖춘 듀얼인버터가 실내 온도 감지 후 자동으로 냉방 온도를 조절하는 등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소음도 줄였다.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에어서큘레이터는 1단 세기 기준 약 20dB 소음을 낸다. 1단부터 3단까지는 일반 선풍기의 미풍보다 약한 풍속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는 BLDC 모터와 14인치 7엽 날개의 조합으로 얻은 결과라고 쿠쿠홈시스 측은 설명했다.

관련기사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에어서큘레이터 (사진=쿠쿠홈시스)

한편 쿠쿠홈시스는 창문형 에어컨 외에도 밥솥, 정수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다양한 품목에 소음 저감 기술을 확대 적용하는 중이다. 쿠쿠홈시스가 개발한 '에너지아이' 기능은 제품에 탑재된 센서가 실내 밝기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야간 취침 시 자동으로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고 가전 소음을 줄여준다. 음성 내비게이션과 LED 디스플레이 불빛도 꺼서 수면에 방해되는 소리와 빛을 차단한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생활가전들도 본래의 기능 외 수면과 휴식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는 부가기능 탑재 여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쿠쿠홈시스 창문형 에어컨과 에어서큘레이터는 쿠쿠홈시스가 개발한 모든 소음 저감 기술을 탑재해 소비자들의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