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구직자들은 어떤 업종 지원했을까... ‘ICT’ 1위

잡코리아 1~6월 이력서 분석 결과

인터넷입력 :2023/07/05 09:07

올 상반기 구직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구직활동을 한 분야는 'IT/정보통신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올해 1월~6월까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제출한 구직자들의 이력서 빅데이터 1천165만여건을 분석한 결과다.

먼저 올 상반기 입사지원율이 가장 높았던 업종(중복 지원)은 게임, 포털, 쇼핑몰 등의 기업이 속한 IT/정보통신업 분야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입사지원서 중 22.3%가 해당 분야로 집중됐다.

근소한 차이로 제조/생산/화학업(21.7%) 분야가 구직자들에게 인기 있었던 업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생산/화학업 분야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조선/철강/항공, 생활용품/소비재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포함돼 있다.

상반기-업직종별-입사지원율-조사

다음으로 ▲서비스업(18.4%) ▲판매/유통업(10.7%) ▲미디어/광고업(7.4%) ▲건설업(7.2%) ▲의료/제약업(6.5%) 순으로 입사지원율이 높았다. 반면 ▲기관/협회(2.6%) ▲금융/은행업(1.9%) ▲문화/예술/디자인업(1.5%) 등은 입사지원율이 낮은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이력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올 상반기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입사지원서를 제출한 직무가 어디인지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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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법무/사무/총무 분야로 제출(중복 지원)된 입사지원서가 36.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마케팅/광고/MD(32.9%) ▲영업(31.7%) ▲회계/세무(28.3%) ▲디자인(26.1%)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개발/데이터(24.9%) ▲물류/무역(21.7%) ▲건축/시설(19.3%) ▲제조/생산(18.7%) ▲고객서비스/리테일(15.2%) 등의 직무 분야가 구직자들이 가장 활발히 입사지원한 직무 상위 10위 안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