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재외국민전형 3~5일 원서접수…2024학년도 입시 시작

디지털경제입력 :2023/07/03 17:51

건국대학교가 7월 3일부터 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세부 지원자격은 세 개 유형으로 구분한다. 유형 1(재외국민 및 외국인)은 해외에서 중·고교과정 중 3년 이상을 수학한 해외근무자의 자녀로 해외 파견 재직자 자녀, 현지 취업자 자녀, 현지 자영업자 자녀가 해당한다. 해외 재학, 체류, 재직 기간을 만족해야 하고 우리나라 학제(12학년)에 준하는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지원 가능하다.

건국대학교 전경

유형 2(전 교육과정 이수자)는 해외에서 초·중·고 전 과정을 이수한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으로 입학정원 제한 없이 선발한다.

유형 3(북한이탈주민)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는 해당하지 않는다.

건국대는 올해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에서 총 60명을 유형1로 선발한다. 유형2와 유형3은 입학정원 제한이 없지만 수의예과는 유형2와 유형3을 통합해 최대 3명으로 제한한다.

유형1과 유형3 지원자는 필기고사를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와 자연계는 필기고사 성적을 100% 일괄 합산 해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1단계 필기고사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포트폴리오 면접 평가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의예과의 경우 유형1 지원자는 인문/자연계, 유형3 지원자는 예체능계와 동일한 방식으로 선발한다.

필기고사는 전 문항 객관식이다. 인문계는 영어(40문항) 국어(40문항)이며, 자연계는 영어(40문항) 수학(25문항)이 출제된다.

관련기사

건국대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은 21일 필기고사와 8월 1일 면접고사를 치른 후 9월 1일 최초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과 전형 방법에 대한 세부 내용은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