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3대 500㎏ 치는 여친' 고백?…주변 폭소

생활입력 :2023/07/03 15:20

온라인이슈팀

가수 김종국이 상황극을 통해 가상의 여자친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은 유일하게 연애 세포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가상 연애 상황극을 펼쳤다.

('미운 우리 새끼' 갈무리)

먼저 김종국은 가상의 여자친구를 데려와 자기 무릎에 앉혔다. 김종민과 이상민은 "운동을 종국이보다 더 열심히 하시나 봐요~팔뚝이 종국이보다 크시다"라고 호응했다.

김종국은 "나 요즘 팔 운동 안 해서 밀렸다"며 "우리는 체육관에서 헬스 하다가 만났다. 무게를 많이 친다. 3대 500㎏ 치더라. 존경심이 생겼다"고 받아쳤다.

이어 이상민은 "김종국과 사귄 지 8년째인데 공개 연애를 최근에 해서 서운하시겠다"고 장난쳤다. 김종민은 "미국에 계셨다가 오셨죠?"라고 말을 보탰다.

('미운 우리 새끼' 갈무리)

그러자 김종국은 "여자친구가 (공개를) 원하지 않았다. 결혼할 때 돼서 공개하자고 얘기했다. 방송에서 미국에 있는 여자친구 얘기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랐다더라"라고 말했다.

또 애칭에 대해서는 "우린 오래됐으니까 '여보'라고 한다. '여보야 뭐해?'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동시에 "마지막 키스는 없다. 늘 하는 거라서"라며 허공에 키스하는 시늉을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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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마지막까지 가상의 여자친구에게 "밥은 먹었어? 단백질 먹어야 할 것 같은데?"라며 고기를 먹여주는 등 상황극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