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네"…애플워치, 아날로그 시계로 바꿨더니

홈&모바일입력 :2023/07/02 11:14    수정: 2023/07/02 13:58

터치 스크린에 고성능 칩,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애플워치가 태엽으로 구동되는 전통 아날로그 시계로 변신했다.

IT매체 기가진은 오픈 하드웨어 사이트 인스트럭터블(instructables.com)에 애플워치를 전통 시계로 바꾼 사용자가 자신의 작업 과정을 공유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인스트럭터블닷컴

이런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람은 잭 스피글이라는 사용자로, 그는 중고시장에서 애플워치1을 불과 1달러(약 1300원)의 가격으로 구매한 후, 기계식 자동시계 부품인 ‘세이코제 무브먼트 ‘NH38’ 등 부품을 구입해 시계를 개조했다. 재료비에는 모두 50달러(약 6만 5천원)가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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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트럭터블닷컴

그는 애플워치 디스플레이, 배터리, 심박 센서 등을 모두 제거하고 오른쪽의 디지털 크라운은 시계 용두로 그대로 사용해 전통적인 시계로 탄생시켰다. 시계 뒷면에는 애플 로고 스타일을 문양을 넣어 애플워치의 아이덴티티를 유지시켰다.

기계식 손목시계로 개조한 애플워치가 작동하는 모습은 해당 영상(▶영상 링크 https://bit.ly/3PyzEWm) 약 25분 경부터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