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페스타' 개막...'꿈결 둠'과 신규 지역 업데이트 공개

이용자 400명과 함께 한 오프라인 이벤트...다양한 현장 행사로 눈길

디지털경제입력 :2023/07/01 18:23    수정: 2023/07/02 18:05

펄어비스는 1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검은사막 페스타' 현장에서 향후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는 많은 관심을 모았던 '환상마' 업데이트 계획이 포함돼 이용자 호응을 이끌었다.

'검은사막 페스타'에서 진행된 하이델 연회에는 펄어비스 김재희 PD와 장제석 게임디자인 실장이 자리해 신규 몽상마 '꿈결 둠'을 비롯해 사냥터 개편 소식 등을 전했다.

이번 여름 검은사막에는 지옥마 콘셉트를 살린 꿈결 등급 몽상마 '꿈결 둠'이 업데이트 된다. 펄어비스는 오는 12일 국내에 먼저 '꿈결 둠'을 업데이트 하고 일주일 뒤인 19일에 글로벌 버전에도 이를 선보인다.

'꿈결 둠'은 둠을 두 마리 소환하는 스킬을 지녔다. 소환된 둠에는 길드원 또는 파티부대원이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으며 각각 2인 탑승기술을 지니고 있다. 소환된 둠은 10분간 유지된다.

또한 탑승물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이동 가능한 지옥불 질주 스킬과 전방위 적에게 불길을 일으키는 지옥둔단 등의 스킬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몽상마 '꿈결 아두아나트'와 '꿈결 디네'의 스킬 개선도 진행된다. '꿈결 아두아나트'는 힘찬 도약 스킬 사용 중 공중도약을 한 차례 더 할 수 있으며 '꿈결 디네'는 물 위를 달릴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환상마의 몽상에 필요한 재로인 '몽상의 깃털' 수급도 개편된다. 또한 몽상에 스택 개념이 도입돼 지속적으로 시도하면 확률이 상승하게 된다.

사냥터 개편 소식도 전해졌다. 펄어비스는 신규 아이템 '데키아의 등불'을 통해 이용자가 더 강력한 몬스터를 같은 사냥터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데키아의 등불'은 오는 19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신규 지역과 신규 우두머리 '이무기'에 대한 소식도 현장 팬들을 열광케 했다.

신규 지역 '고귀한 땅 울루키타'는 총 4곳의 사냥터가 존재하는 지역으로 ▲죽은 자들의 도시 ▲툰그라드 유적이 8월 9일에 선행 업데이트 되며 나머지 2곳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예정이다.

울루키타’는 권장 공방합(공격력, 방어력 합) 700 이상의 모험가를 위한 사냥터로 면적이 넓은 것이 특징으로 이동기를 활용해 넓은 범위를 이동하며 사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서는 사용 시 길드원이나 파티원이 있는 지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보물 아이템 '라피베드마운틴의 개량형 망원경'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오는 겨울 업데이트 예정인 최고 등급 신발 '아토르의 신발'도 공개됐다.

이와 함께 오는 5일 아침의나라 지역에 신규 우두머리 이무기가 추가되며 아침의나라 우두머리 토벌 콘텐츠 '검은사당' 최고난이도 공략에 성공한 이용자에게 새로운 월드 버프가 주어지는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는 약 400명의 이용자가 자리해 게임 내 주요 지역인 세렌디아, 칼페온, 발렌시아, 발레노스 아침의나라 등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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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국악인 송소희 특별공연을 비롯해 마술과 연극이 혼합된 조선마술사, 아침의나라 OST 공연 등 다양한 구성의 무대 행사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페스타'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보육원 어린이 여름나기 선물로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