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사상 처음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했다.
CNBC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2.31% 상승한 193.97달러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3조 달러 돌파 기준점은 주가 190.73달러였다. 애플은 이날 그 기준점을 넉넉하게 넘어서면서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은 2022년 1월 장중 한 때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선 적은 있다. 하지만 종가 기준으로 3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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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강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기대에 힘입어 애플 주가는 올 들어 49%나 상승했다.
이날 애플 시가총액은 3조510억 달러로 집계됐다. 2위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2조5천300억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