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 이하 K-DATA)은 29일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 이하 KOMIPO)과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운전정보 활용 및 홍보 교류협력 △제공 데이터의 물리적 보안 및 분석 환경 지원 △원활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분석 교육 △민간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성과물 공유와 기술 자문 및 지원 △활용성 강화 및 홍보를 위한 사례 공유를 추진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으로 KOMIPO가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및 운전데이터를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이하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지정된 K-DATA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분석 및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데이터산업법 제11조에 따라 지정된 구역으로 누구든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향후, 데이터안심구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미개방데이터와 KOMIPO가 제공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 데이터를 융합한 분석사례도 발굴할 계획이다. K-DATA가 운영하는 데이터안심구역은 총 2개소로 서울(중구)과 대전(충남대 내)에 있다. 이 곳에서는 금융, 교통, 유통 등 120여 종의 다양한 데이터와 고성능 분석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국민 누구나 온라인 신청(https://dsz.kdata.or.kr/)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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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안심구역은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양질의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 사용자에는 접근성과 편의성, 생산성을 높이고 또 국민의 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이용 활성화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K-DATA 윤혜정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 데이터를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개방하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강화하며 정책적 지원을 전방위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