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에너지 인재 2만명을 육성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전국 20여 개 대학과 인재 육성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에너지 인력양성 중장기 전략(총리 주재 제2차 인재양성전략회의' 발표한 이후 이달부터 대학과 직접 논의를 시작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현장 수요 ▲지역 연계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2030년까지 핵심 인재 2만 명 육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7월까지 원자력, 효율 등 14대 분야에 대한 상세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산업부, K배터리 이차전지 양극재 분석 표준화2023.06.28
- 산업부, 에너지·자원 기업 통상 대응 역량 강화 지원2023.06.28
- 산업부,'원전 미래 소통의 장'…'원자력발전포럼' 창립총회 개최2023.06.28
- 산업부, '정밀화학기업의 데모데이 행사' 개최2023.06.21
산업부는 이날 수도권을 시작으로 7.6일 영남권, 7.13일 충청‧호남권 등에서 3차례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서울대, 경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전국 20여 개 대학, 총 600명 이상의 학생과 교수, 전문가 등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부 이원주 에너지정책관은 “지난달 발표한 에너지 인재양성 전략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정책 대상자분들과의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에너지 분야 석‧박사 학생들을 직접 만나는 경우가 처음인 만큼 인력양성 정책 홍보와 의견 수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