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강도태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특임교수로 임용했다.
강도태 특임교수는 내달 1일부터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간 고려대에서 강의 및 연구지원, 자문 역할 등을 맡게 된다.
강 특임교수는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건강보험정책국장·보건의료정책관·보건의료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초대 복지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이후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3월 사임했다.
현재 고려대에는 양성일 전 복지부 제1차관도 지난 2022년부터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도태 특임교수까지 문재인 정부 당시의 1·2 차관 모두를 품은 셈.
관련기사
-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강도태 전 복지부 2차관 임명2021.12.28
- 건보공단, 3일 강도태 이사장 취임식 개최2022.01.03
- LG전자, 4개 사업본부 대수술...고객 지향 솔루션 체제로2024.11.21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은 “보건의료정책 전문가인 강도태 특임교수가 보건정책 연구와 보건학의 저변을 넓히고, 이론과 실무의 연계 강화 등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도 “지난해 부임한 양성일 교수에 이어 강도태 특임교수께서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고려대와 의료원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