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하반기 수소 수요량이 약 7천톤, 공급 능력은 최대 9천톤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3년 하반기 수소수급 전망, ▲수소수급 관리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수소차 및 충전소 보급을 담당하는 환경부에 따르면, 2023년 5월 말 기준으로 수소차 3만2천295대, 수소충전기 244기가 보급됐다. 연말까지 승용차 1만3천486대, 버스 654대, 화물차 98대, 청소차 120대 등 1만4천358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수소충전소 76기를 추가 구축해 수소차 보급 확산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수소공급업체들은 연말까지 중·소규모 기체수소 생산기지를 대전, 부산, 완주, 광주, 창원 등 지역거점별로 구축하고, 창원, 인천, 울산에 액화플랜트를 준공하여 액화수소를 본격 유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충전소 사업자와 협력하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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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23년도 하반기 수요량은 최대 약 7천톤, 공급 능력은 최대 9천톤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업부는 모빌리티용 수소 유통 방식이 다양화·복잡화됨에 따라, 중장기 수소 수급 전망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등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