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PT부터 화상회의까지… LG, TV 전용 카메라 선봬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본체 연결 가능

홈&모바일입력 :2023/06/28 10:00    수정: 2023/06/28 10:25

LG전자가 고객들의 TV 사용 경험 확대를 위해 전용 카메라 ‘LG 스마트 캠’을 출시한다.

LG전자는 홈트레이닝을 비롯한 자기계발 수요가 늘어나는 등 고객의 니즈가 세분화되는 점에 주목해 스마트 TV 내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이들과 시너지를 내 학습 효과를 높이는 LG TV 전용 카메라 ‘LG 스마트 캠’을 출시했다.

LG 스마트 캠은 풀HD 고해상도 촬영을 지원하고 듀얼 마이크를 탑재했다. LG 스마트 TV 독자 플랫폼인 웹OS에 최적화해 TV 본체와 연결하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고객들이 LG TV 전용 카메라 'LG 스마트 캠'을 통해 홈트레이닝 코칭 영상과 본인 동작을 비교하며 운동하거나, TV로 편리하게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등 맞춤형 고객경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웹OS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홈트레이닝, 댄스 강습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스마트 캠을 이용해 본인의 동작과 코칭 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배울 수 있다. ‘플렉시트' 플랫폼 사용자는 LG 스마트 캠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활용해 원격으로 1대1 개인 강습도 받을 수 있다.

집에서 화상회의를 할 때도 유용하다. LG TV에 스마트 캠을 연결해 대형 화면에서 회의 자료와 참여자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스마트 캠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내장된 커버로 카메라 렌즈를 차단해 해킹 피해를 방지한다. 최근 출시한 LG 스탠바이미 Go 등 라이프스타일 TV를 비롯해 지난해 이후 출시한 모든 LG 스마트 TV와 사용할 수 있다. 

LG 스마트 캠은 현재 온라인브랜드샵에서 판매되는 한국, 미국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출하가는 14만2천원이다.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 백선필 상무는 “스마트 TV 내 홈트레이닝을 비롯한 자기계발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이들과 시너지를 내는 LG 스마트 캠을 앞세워 고객이 배우고 즐기는 콘텐츠 경험의 폭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