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아일랜드 더블린에 향후 4년간 1억3천500만 달러(약 1천756억원)을 투자해 R&D 센터를 확장한다. AMD는 아일랜드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AMD는 성명을 통해 “아일랜드 R&D 센터 투자를 통해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6G 통신, 임베디드 솔루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분야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혁신적인 고성능 및 적응형 컴퓨팅 엔진을 설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아일랜드에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럽 반도체 생태계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AMD R&D 센터는 향후 290여명의 숙련된 엔지니어링 연구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AMD가 이번에 확장하는 R&D 센터는 자일링스가 운영하던 시설이다.
2022년 AMD로 인수되기 전에 자일링스는 아일랜드에서 반도체 혁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IDA 아일랜드와 여러 차례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가장 최근인 2017년 자일링스는 연구 개발, 엔지니어링 운영을 확장하고 100명 이상의 직원을 새로 채용하기 위해 4천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아일랜드 R&D 센터는 AMD 징크 울트라스케일+ RFSoC 반도체 등을 개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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